SK텔레콤이 대만(타이완) 통신사에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수출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4일 대만 통신사 타이완모바일과 5G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2위 통신사다. 최근 3.5㎓(기가헤르츠)와 28㎓ 대역의 5G 주파수를 확보했다. 연내 5G 상용화를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약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5G 네트워크 설계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솔루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일본, 필리핀, 독일 등 해외 통신사에 5G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 MOU로 SK텔레콤이 해외에 5G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네 번째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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