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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블록체인 티케팅 기업 거츠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경제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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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블록체인 티케팅 기업 거츠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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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블록체인 티케팅 기업 거츠(GUT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공연 티케팅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3일 거츠는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조인트 벤처 법인 겟티켓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약 40만 장 이상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 바 있다. 오는 2분기부터 국내서 열리는 각종 공연에 블록체인 기반 티케팅을 도입할 예정이다.

거츠는 겟프로토콜(Get Protocol) 기반 블록체인을 사용해 티켓 리셀, 암표, 사기 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공연 기획자가 거츠 생태계 내에서 티켓을 생성하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겟토큰(GET)이 필요하다. 겟토큰 없이는 이벤트를 생성하거나 티켓을 발행할 수 없다. 계약 사항 수정도 불가능하다. 마틴 블루머(Marten Bloemers) 거츠 설립자는 “디지털 티케팅에 대한 국제 표준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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