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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코로나 위협에...발렌시아 vs 아탈란타 UCL, 무관중경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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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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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위협 때문이다.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보건부와 스페인축구협회의 회의 결과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오는 3월 1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지난 2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1차전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발렌시아 원정팬을 비롯해 당시 경기를 취재했던 스페인 기자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약 2천 여명의 아탈란타 팬들이 발렌시아 원정을 올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해당 경기의 무관중 경기 진행을 결정했다.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던 발렌시아는 홈에서 대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스페인 보건 당국은 오는 3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도시 헤타페에서 열리는 헤타페와 인터밀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지시했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역시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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