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 뉴스레터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이 기기를 2020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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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뉴스레터 서비스 깜짝 공개…2020년 연말 출시 소식 눈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판매 중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최근 차세대 거치형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깜짝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일, 가격, 출시 타이틀 등 '플레이스테이션5'와 관련된 소식을 메일로 받을 수 있다. SIEK 관계자는 "뉴스레터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플레이스테이션5'를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한다고 못 박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홀리데이는 연말을 뜻한다.
'플레이스테이션5' 뉴스레터 서비스가 공개되자 외형·가격·발매일 등 핵심 정보 발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올해 연말에 출시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5' 뉴스레터 서비스가 공개된 나라는 지난 3일 기준 미국을 포함해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와 일본·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다. 이번 서비스만 놓고 보면 소니 본사가 한국 게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홍보 전략을 개별 소비자 대상으로 바꾼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플레이스테이션4' 때는 이런 마케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E3·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주요 게임쇼에서 신형 게임기 정보를 공개하는 전략을 사용했지만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소니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거치형 콘솔 게임기다. 앞서 소니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로고와 일부 기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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