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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0.03%)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와 보통주 497만1000주(51.17%)를 545억원에 취득하는 경영권 인수 목적의 주식매매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제주항공은 총 항공기 68기를 보유한 국내 1위 저가항송사로서 입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양사 간 노선 구조조정 및 공동 운항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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