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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현장리뷰] '이재성 리그 7호골' 킬, 하노버에 1-3 패...서영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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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노버(독일)] 이명수 기자= 홀슈타인 킬이 하노버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홀슈타인 킬은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재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을 가운데에 두고, 측면에 리세와 이요하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 외즈칸, 뮐링, 이그노브스키가 포진했고, 4백은 반 덴 베르흐, 테스커, 발, 토도로비치였다. 골문은 겔리오스가 지켰다. 서영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은 하노버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귀데티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킬의 골망을 갈랐다. 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이요하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28분, 이요하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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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이재성이 침착하게 밀어준 공을 뮐링이 처리하려 했으나 퍼스트터치가 길어 공은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전은 하노버가 1-0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노버는 바칼로즈를 빼고 프립을 투입했다. 후반 13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패스를 리세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3분, 이재성이 유도한 코너킥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이재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옥스가 헤더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뮐링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41분, 킬은 슈미트와 아탕가를 연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바이덴트가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 더 추가하며 결국 하노버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하노버(3) : 귀데티(전반 11분), 옥스(후반 35분), 바이덴트(후반 45+1분)

홀슈타인 킬(1) : 이재성(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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