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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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22)가 세계 랭킹도 끌어올렸다. 30위권에서 20위권으로 올라섰다.
2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 주 34위에서 9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오전(한국시각)에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합계 6언더파를 기록, 매킨지 휴즈(캐나다·5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론 역대 7번째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임성재는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5억2000만원)와 페덱스컵 포인트 2위라는 성과도 함께 이뤘다. 이와 함께 세계 랭킹 역시 개인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르는 겹경사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로 마친 안병훈(29)도 지난 주 52위에서 5계단 상승한 47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를 지켰고, 2~5위 역시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이 유지한 가운데,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 6위와 7위를 서로 맞바꿨다. 3주 연속 PGA 투어 대회 불참을 확정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주(10위)보다 한 계단 내려간 11위에 그치면서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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