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국이 이승철을 파운딩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최승국이 스승인 ‘코리언좀비’ 정찬성에게 승리를 안겼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제우스 FC 004’가 열렸다.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매치 최승국(3승 2패, 코리안좀비MMA)과 이승철(2승 1패, DK짐)의 경기가 열렸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최승국이 다양한 MMA 기술을 구사하며 3연승을 일궜다. 1라운드 종이 울리자마자 이승철이 공격을 개시했다. 패기가 앞섰지만 단조로웠다. 좌우 스트레이트 위주의 공격이 전부였다. 반면 최승국은 타격은 물론 킥과 그래플링 기술을 구사하며 이승철을 압박했다.
1라운드 2분여가 지난 후 최승국의 주먹이 이승철을 강타하며 그라운드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최승국의 파운딩이 터지며 경기가 끝났다. 1라운드 2분 32초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스톱으로 최승국이 TKO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최승국은 경기 후 이어진 케이지 인터뷰에서 “매일 응원해준 팀의 형들과 동생들 덕분에 이겼다. 장점인 레슬링과 타격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UFC로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우스FC 004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제우스FC의 전용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됐다. 열감지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적극 나섰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