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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팝스타 리한나가 반삭 머리로 변신해 남다른 센스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4일 리한나의 근황을 포착해 그의 반삭 머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는 영국 런던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 가기 전 신발을 바꿔 신기 위해 잠시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에 방문했다. 특히 이날 포착된 리한나는 기존 긴 머리를 밀어낸 파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미국의 음악전문잡지 롤링스톤도 지난달 반삭 헤어스타일을 한 리한나의 모습을 표지(사진)로 대서특필해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반삭 헤어스타일은 국내 연예계에서도 잇따라 눈길을 모았다. 그룹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해 ‘아이 러브 유’ 활동 당시 개성 만점 반삭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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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산다라박은 반삭 머리와 관련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고민하던 중 멤버 씨엘이 추천해 시도하게 된 헤어스타일”이라며 “사실 울면서 밀었다. 남자들 군대 갈 때 이런 기분이겠구나”라며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여자 반삭 스타일은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산다라박은 반삭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개성 강한 그룹 내에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구축했다.
산다라박뿐만 아니다. 남자 아이돌에게도 반삭은 강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샤이니 키는 패셔니스타답게 이미 한차례 펑키한 반삭 헤어로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키는 2010년 ‘루시퍼’ 활동 때 오른쪽을 짧게 깎아 금발로 염색한 반삭 머리를 선보였다. 그는 세련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품은 헤어스타일로 유니크한 매력을 한껏 자아냈다.
특히 키는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발산,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던 소년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을 받았다.
반삭 머리는 스타들의 이미지 변신과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연출테크닉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다가오는 S/S(봄/여름) 시즌에 변화를 꾀하고 싶은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에 어떠한 트렌드가 형성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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