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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장영란은 28일 대구광역시의사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의 피해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속상에 죽겠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긍정적인 저도 하루 하루 웃음을 잃어 가는데.여러분의 비타민인데.(이러면안되는데) 저라도 기운 차려 긍정의 바람을 희망을 바람을 드리고 싶네요"라는 글을 올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기부한 사실을 전하며 "정말 불철주야 너무 너무 고생하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1,314명에 이른다. 대구시의사회는 확진자가 늘어나자 이들을 돌보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는 의료진이 몰리고 있지만, 방호복 등 필수 의료물품이 역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연란의 선행을 접한 네티즌은 "긍정 열정 해피 바이러스 멋지세요", "대구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냅시다. 이겨 내야죠"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장영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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