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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 관중 속에 진행되는 프로배구
프로배구 2020-2021시즌 정규리그가 올해 10월 17일에 개막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겸한 임시 총회를 열어 다음 시즌 일정과 조원태 현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2020-2021시즌 V리그는 10월 17일 막을 올려 2021년 4월 4일에 끝납니다.
기존처럼 남자부는 126경기, 여자부는 90경기를 6라운드로 치르고, 남녀 경기 모두 주중 경기는 오후 7시에 열립니다.
주말에는 남자부 경기는 오후 2시, 여자부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됩니다.
남자부 경기는 월요일에 쉬고, 여자부 경기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지 않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은 올해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데, 남자 구단들은 5월 초에, 여자 구단들은 5월 중순에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게 됩니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초청 선수는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납니다.
연맹은 또 한진그룹 회장인 조원태 총재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늘 임원 선출을 논의해 전 구단 만장일치로 조 총재의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조 총재는 연맹을 통해 "재신임해 주신 모든 구단에 감사드리며, 배구 팬들의 염원인 신생팀 창단과 리그 선진화에 주력해 프로배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맹은 또 V리그는 물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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