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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POP이슈]"100만원 기부가 문제?"..이시언, 코로나19 기부에도 이유없는 악플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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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시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시언이 코론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가 어이 없는 비난을 받았다.

지난 27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한다"며 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 이체가 완료된 캡처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행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이끌어내며 연예계의 또 하나의 기부 행렬로 꼽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그런 이시언을 향한 악플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부 금액이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 많은 연예인들이 천만 원에서 많게는 일억 원까지 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를 향한 관심은 의도치 않게 이어졌다.

이런 현상에 대해 대다수의 팬들은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기부를 하느냐 마느냐는 오롯이 개개인의 자유인 만큼 기부금액 역시 본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직접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점.

이시언은 지난 19일에는 국가유공자 후원에 동참한 행보 역시 SNS에 게재하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만큼 이시언의 선한 마음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런 마음을 금액으로 저울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현재 이시언은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좋은 일을 하고도 이유 없는 논란에 휩싸인 그를 향한 응원의 시선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간택'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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