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위원 8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e스포츠 및 게임협회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대회 운영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제1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올해 11월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대회는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3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기간 중 관련 국제회의, 문화·관광 행사 등을 연계해 '게임'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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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스포츠협회와 중국오락문화협회, 일본이스포츠연맹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에서 '한중일 e스포츠 국가대항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3국에서 열리는 정기대회로 자리 잡는다면 국내외 e스포츠 산업 발전은 물론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아시아지역이 국제 e스포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조직위와 긴밀하게 협의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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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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