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송중기·정우성·수지·공유·박보영·강호동·박신혜·김희선·비아이·이시영 등도
송강호(왼쪽부터) 아이유 송중기 손예진 ©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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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예계 스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사회 곳곳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확산을 방지하자는 의미로 성금을 기탁,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전한 온정이 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지난 25일과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스타들의 잇따른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으로 낭보를 전했던 송강호는 지난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이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원을 쾌척했다. 그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등 부족한 물품을 기증했다.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촬영을 위해 콜롬비아에 머물고 있는 송중기는 1억원의 기부금을 냈다.
고향이 대구인 손예진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그는 "그 어느 때 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성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박보영도 정우성과 같은 기관을 통해 남몰래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고, 공유도 해당 기관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특히 공유는 자신의 활동명이 아닌, 본명인 공지철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수지 역시도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쾌척했다.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강호동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탁했다. 박신혜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5000만원을 전달했고, 이시영과 김나영이 아름다운재단에 각각 기부한 1000만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갓세븐 JB와 유해진 김우빈 김희선 정려원 수애 서장훈 박해진 백지영 채연 안선영 김혜은 그리고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 등 스타들도 선행에 동참해 귀감이 됐다.
이에 앞서 기부 소식을 전했던 스타들로는 이병헌 유재석 박서준 이영애 신민아 김고은 송가인 장성규 김태균 효민 홍진영 청하 윤세아 함소원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심각성에 공감,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과 의료진 안전을 위해 기부금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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