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힌 KT 더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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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남자프로농구 부산 KT 외국인선수 앨런 더햄(32)이 한국을 떠난다.
KT 관계자는 26일 “더햄이 코로나19가 걱정된다며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월급은 물론 KBL 규정상 선수자격 발탁에도 상관없이 한국을 떠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프로농구는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고, 더햄은 27일 서울 SK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더햄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한국을 떠나겠다고 했다. KT 구단은 27일 대표이사 보고가 끝나는대로 비행기표를 알아봐줄 예정이다. 더햄은 27일 또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즌 도중 교체선수로 합류한 더햄은 8경기에서 평균 11.3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또 다른 외국인선수 바이런 멀린스는 설득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멀린스도 코로나19와 관련해 불안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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