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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1세 이하 공격형 미드필더 월드랭킹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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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 평가액 263억원

1위 하베르츠는 1190억원

중앙일보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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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세계축구를 이끌 차세대 공격형 미드필더 순위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ㆍ발렌시아)이 5위에 올랐다.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6일 전 세계 21세 이하 공격형 미드필더의 시장 가치를 매겨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 이 순위에서 이강인은 내로라하는 세계축구 유망주 사이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시장 가치를 2000만 유로(263억원)로 매겼다.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친 점을 여전히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근래 들어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해 꾸준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탁월한 볼 컨트롤과 정확한 패스 능력은 변함 없이 빛난다.

21세 이하 공격형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은 선수는 레버쿠젠(독일)의 신성 카이 하베르츠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빅클럽의 영입 대상으로 주목 받는 하베르츠는 9000만 유로(119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몸값을 인정 받았다.

‘아주리 군단의 개스코인’으로 불리는 니콜로 자니올로(21ㆍAS로마)가 5000만 유로(662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2위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산 윙어 헤이니에르 제수스(19)가 2500만 유로(33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에 오른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의 라이징스타 모하메드 이하타렌(19)의 가치 평가액은 5위 이강인과 똑같은 2000만 유로였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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