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배우 김혜은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2019.7.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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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혜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혜은은 지난 25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50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은은 2005년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5년부터는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행복한 나눔;의 대표를 맡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김혜은은 "마스크를 사는 일 자체가 당장의 의식주에 밀려 녹록지 않은 이웃들도 많다"라며 "단순히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함께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라고 기부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 만으로 마음의 짐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경제적 상황과 보호자의 무관심으로 마스크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갖추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대구·경북 지역 아동을 포함해 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혜은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이상주의자 강민정 역을 맡아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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