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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얼굴도 마음도 예쁘게 똑닮은 커플.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선한 영향력을 함께 뿜어내며 5년째 연애 중이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신민아가 사랑의 열매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오프라인은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방역 당국과 취약계층의 예방을 위해 거금을 기부한 것.
그의 연인도 선행에 동참했다. 26일 김우빈 역시 사랑의 열매 측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김우빈 커플의 예쁜 마음에 전 국민이 반한 상황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 인정 후 5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김우병이 비인두암 투병 중일 때에도 신민아가 곁을 살뜰하게 지켜 전국구 호감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아낌없이 선행을 펼치는 점도 닮았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 무려 2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대표적인 선행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우빈도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1억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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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김우빈이 신민아의 소속사로 둥지를 옮기며 더욱 탄탄하게 일과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의 선행 시너지 효과가 더욱 빛나는 셈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OSEN에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 모두 현 상황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크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 꼭 필요한 곳에 힘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국가 비상사태에 기부로 온정을 더해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비주얼 만큼 마음씨가 예쁜 커플로 손꼽히며 건강 불감증에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의 씨를 뿌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69명이 추가 발생해, 총 114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37일 만에 1000명을 넘겼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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