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신민아 유재석(왼쪽부터) ©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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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기를 소망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이병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를 통해 스타들의 온정이 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배우 박서준과 이영애, 김고은, 방송인 장성규, 트로트 가수 송가인에 이어 연예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방송인 유재석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지난 25일 전해졌다. 유재석은 그간 꾸준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온 대표적 선행 아이콘으로,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이 같은 기부를 결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배우 이병헌도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1억을 쾌척했다. 이병헌은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기를 소망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배우 신민아는 지난 25일 사랑의 열매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 예방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가수 이승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재해구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였습니다"라며 "힘내세요 모두.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가수 선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료진을 위한 기부금으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성금한 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의료진의 안전에도 힘써달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배우 윤세아도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고향. 제가 난 곳 입니다. 힘내세요. 대구!"라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사에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박해진은 지난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직접 출연하며 재능 기부했다. 앞서 소방청 대국민 화재안전수칙 영상에 이어 연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로 박해진은 두 영상 모두 출연 및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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