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부목사가 당초 알려진 오후 1시 반 예배뿐만 아니라 교회 대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고, 저녁 7시 반 예배에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 예배 참석자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통상 오후 1시 반 예배에는 2천 명에서 천5백 명 정도, 저녁 예배에는 5천 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명성교회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명성교회는 관계 당국에 신고한 접촉자 가운데 1차로 검사 대상자 348명이 확정됐고, 앞으로 사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는 지난 14일 신도 5명과 함께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장례식에 다녀왔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또 이 부목사 집에 잠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등록 교인 10만 명에 이르는 명성교회는 새벽기도와 수요 예배에 이어 다음 달 1일 주일 예배를 취소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목사는 청도를 다녀온 뒤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지난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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