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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보탬 되길"..송가인·박해진→장성규·윤세아, 코로나19에 연예계 기부행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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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송가인, 박해진/사진=헤럴드POP 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타들 또한 이에 보탬이 되려는 기부 행렬을 이어나가고 있다.

25일 배우 박해진이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재능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 촬영에 직접 출연하며 출연 및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는 것.

배우 이혜영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일정이 연기되자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故이화자 리메이크 곡 '화류춘몽'을 발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전달하며 "나의 작은 움직임이 대구 시민분들을 비롯한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세아 또한 자신의 SNS에 "아버지의 고향. 제가 난 곳입니다. 힘내세요, 대구!"라는 글을 적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코로나19 초가 감염을 막기 위해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천여 개를 기부했다. 이후 방송인 함소원은 경기도 의왕시청을 통해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고, 가수 청하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고은 또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스크 4만 장 (약 1억원 규모)을 전달했다. 배우 이영애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고, 박서준도 1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컬투 김태균은 취약계층 아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으며,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마스크 3천 개를 대구 시청에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편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뒤 전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이날 신규 환자 60명이 추가돼 25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893명, 사망자 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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