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제공. |
[OSEN=임재형 기자]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신규 시설을 모집한다.
25일 KeSPA는 ‘e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2020년 신설됐다.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한다.
KeSPA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사업의 경험을 살려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시설 지정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KeSPA는 e스포츠의 지역 거점 확보 및 e스포츠 기초시설로서 PC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e스포츠 시설로 지정된 곳은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초가 되는 생활 스포츠 시설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시설 홍보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 개최 지원 등이 제공된다.
‘e스포츠 시설’은 시설 지정을 신청한 PC방 중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 조건은 e스포츠 종목 게임물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보유 여부, 대회진행 좌석 및 중계 시설 등 대회 진행에 적합한 환경구축 여부, 최근 3년간 자체 e스포츠 대회 실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용이한 장소로서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위치기준 충족 여부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다. 서류 양식 및 자세한 안내는 KeSPA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e스포츠 시설 지정관련 규정 및 시행세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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