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미국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가속화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650원이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3, 4위 통신업체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통신업계 3강 구도가 형성돼 5G 네트워크 구축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조건도 이노와이어리스에게 호재다. 미국 정부는 합병 조건으로 6년 이내 인구의 99%를 관장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구축을 내걸었다. 미국 정부 역시 5G 네트워크를 위해 325조원을 투입할 계힉이다.
권 연구원은 "현재 AT&T, 버라이존, T모바일, 스프린트 등 T1 사업자 및 지역별 통신 및 케이블 사업자(T2)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미국 5G 투자 가속화로 동사의 무선망 최적화 및 통신T&M 장비 수요 증가가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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