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폐쇄·필수 인원만 근무…"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한 것으로 파악"
경북농협 신청사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농협 경북본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농협 직원인 48세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북농협은 지상 7층 지하 1층인 본부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을 했다.
본부 옆 건물인 농협은행 영업점도 문을 닫았다.
농협은 직원 200여명 가운데 필수 요원 40여명만 근무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경북농협은 확진 직원이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직원은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나 주소는 대구로 돼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건물 외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폐쇄했다"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폐쇄를 해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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