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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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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올시즌 다크호스 1위 선정 "류현진 영입해 마운드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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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선수단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류현진(33)의 새 소속팀 토론토가 올시즌 메이저리그(ML) 다크호스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 토론토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텍사스, 시카고컵스, 보스턴을 다크호스 5개팀으로 선정했다. 토론토는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팀으로 꼽혔다.

매체는 토론토의 세대 교체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겨울 바쁘게 움직이며 보강한 마운드에 높은 점수를 줬다. 토론토는 1선발 류현진을 주축으로 태너 로크, 체이스 앤더슨,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을 영입하며 베테랑 선발진을 보강했다. 이들은 “토론토가 베테랑 투수 4명을 영입하며 오프시즌을 훌륭하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선발진 보강으로 토론토의 순위가 한 계단 더 올라갈 것도 전망했다. MLB.com은 “신구조화를 잘 이뤄낸 토론토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순위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 와일드카드 경쟁에 임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텍사스도 새로운 선발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 클루버,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 로테이션은 텍사스 구단 사상 가장 경쟁력있는 마운드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 타선이 힘을 보태준다면 지난해 디팬딩 챔피언 휴스턴 그리고 오클랜드와 함께 AL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덧붙었다.

또 다른 AL 동부팀 보스턴은 선수 이탈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보스턴은 최근 팀의 핵심 자원인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LA다저스에 내줬다. 그러나 매체는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MLB.com은 “보스턴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투,타에 고르게 있다. 지난해 만큼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AL 동부지구에서도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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