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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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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스포츠 연맹 출범… 23개 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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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유로피안 e스포츠 연맹(EE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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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유럽 내 e스포츠 팀, 선수들을 대변하는 단체가 출범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로피안 e스포츠 연맹(EEF)’는 공식 SNS를 통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식 설립되었다고 발표했다. EEF는 유럽 내 23개 국과 ESL, ES포스, 버슨 콘 앤 울페 등 100만 명 이상의 게이머를 대표하는 e스포츠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EEF에 동참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조지아, 독일, 헝가리, 이스라엘, 이탈리아, 마케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웨덴, 터키, 우크라이나, 영국이다.

이날 EEF는 회장, 이사회, 위원회를 선출했다. EEF의 초대 회장은 독일 e스포츠 연맹을 이끌고 있는 한스 제이노가 91%의 득표율로 뽑혔다. 한스 제이노는 지난해 12월 독일에 비(非) 유럽연합(EU) 선수 대상 전용비자 도입을 추진하는 등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힘쓴 바 있다.

EEF의 목적은 e스포츠와 게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한스 제이노는 “선수, 팀, 국가가 모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e스포츠의 방향성을 위해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EEF는 모든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협력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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