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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이재성FT-서영재 결장' 킬, 하이덴하임에 0-1 패배...4위 도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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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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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이재성이 활약했지만 홀슈타인 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킬은 22일 오후 9시 3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3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4위에 오를 수 있었던 킬은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홈팀 킬은 이재성과 더불어 뮐링, 세라, 외즈칸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그노브스키, 레제, 토도로비치, 발, 테스커, 반 덴 베르가 그 뒤를 받쳤고 겔리오스가 골문을 지켰다. 서영재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원정팀 하이덴하임은 슈나트러, 토이어카우프, 클라인딘스트 등이 출전하며 킬에 맞섰다.

하이덴하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슈나트러가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겔리오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반격을 시도한 킬은 전반 9분 뮐링의 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을 향했으나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패스가 중간에 멈추거나 선수들이 자주 미끄러지면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킬의 실수가 나왔다. 전반 30분 겔리오스가 좋지 않은 타이밍에 펀칭을 시도하다 위기를 맞을뻔 했다. 전반 40분 이재성이 중거리 슛으로 골을 노렸으나 수비에 굴절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같은 양상이었다. 그라운드 상태가 더욱 악화되면서 양 팀은 짧은 패스보다는 긴 패스 위주로 공격을 감행했다. 후반 13분 이재성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잠잠하던 후반 32분, 하이덴하임이 마침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토이어카우프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며 공간을 확보했고 이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하이덴하임은 이후 수비에 집중했고 킬은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홀슈타인 킬(0) :

하이덴하임(1) : 토이어카우프(후32)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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