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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G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가 빠를까요?
A.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배터리 소모가 오히려 적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5G가 완벽하게 지원되면 네트워크 지연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이 처리할 일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신해주고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적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5G와 4G(4세대 이동통신)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비 단독(NSA) 모드에서는 배터리 소모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 단독 모드는 데이터를 사용 시 5G 셀과 4G 셀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이라서 4G 모델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많다는 것인데요. 또,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를 위해 모뎀 소모 전류가 기존 모델 대비 높기도 합니다.
Q. 5G 비 단독 모드와 5G 단독 모드의 차이가 뭔가요?
A. 5G 비 단독 모드는 5G통신기지국이 부족한 상태를 대비해서 만든 것으로 5G통신기지국이 없을 때 4G통신기지국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만들어진 모드입니다. 무선망은 5G 통신을 이용하고 유선망은 4G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5G 단독모드(SA)는 유선망과 무선망 모두 5G만을 이용해서 제공되는 통신 서비스로 진정한 5G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5G 단독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적나요?
A. 비단독모드보다 적어집니다. 그리고 이동통신사들이 5G 통신에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 중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네트워크 기술입니다. KT 측은 갤럭시S10 5G폰으로 테스트한 결과 61% 정도의 배터리 절감효과가 있어 이용 시간이 10시간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S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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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출시하는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의 배터리 용량은 어떤가요?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입니다. 갤럭시S20 플러스는 4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지난 갤럭시S10 출시 당시 배터리 용량이 커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갤럭시S10은 3400mAh, 갤럭시S10플러스는 41000mAh였습니다. S20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각각 600, 400 증가했습니다. 특히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은 5000mAh 배터리 용량을 채택해서 5G 환경에서도 지장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윤경진 yo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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