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6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식당 '식객'에서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로 입장하는 손님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 식당은 고열로 의심되는 손님은 일대일 비접촉 발열 검사 후 체온이 38.5도 이상이면 입장이 금지된다. (사진=독자 제공) 2020.02.1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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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베트남 정부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악영향을 받는 경제활동을 부양하고 촉진하는 차원에서 이달 들어 중국과 월경무역에 부과한 규제를 완화했다고 국영 VNA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무역산업부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북부 랑손성 당국이 물품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중요한 대중 국경인 탄타인을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베트남에는 최대 무역상대국이다. 베트남 제조업은 원자재와 설비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베트남 농산물의 핵심 수출국이다.
앞서 베트남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중국인 관광객에 월경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국경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시점에 16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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