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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코리아, 웹툰 사업 진출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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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웹툰 ‘재혼황후’.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한류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발간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외 디지털콘텐츠 시장 조사에 따르면 웹툰 시장은 2022년까지 13억 4500만 달러(약 1조 5985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1위, 2위 만화 대국인 일본과 미국은 디지털 콘텐츠로의 전환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유럽 웹툰 시장 역시 기존 종이 만화를 스캔하는 수준에 머묽 있어 한국 웹툰 사업자들이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이브라더스코리아는 다양한 보유 콘텐츠 리소스를 기반으로 웹툰 사업에 진출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 5013만, 누적 매출 28억원(2019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네이버 최고 인기 웹 소설로 자리잡은 ‘재혼황후’를 웹툰화으로 제작했다.

네이버웹툰에 연재중인 ‘재혼황후’는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프랑스 등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 웹툰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연재 되고 있어 한국 웹툰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오리지널 아이템으로 웹툰 ‘유리의 성’을 기획, 개발해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와 동시에 순위권 진입,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누적 구독자 약 26만 명(2020년 2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네이버 시리즈 ‘우리집 걔는 물어요’, 카카오페이지 ‘깨어나세요, 용사여’ 등 장르에 구애 없는 다양한 웹툰을 플랫폼에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연재작 포함 21개의 타이틀 웹툰을 제작 중이다.

이처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산업의 원천 소스라는 점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대 핵심 기반인 웹툰을 선점해 한류 콘텐츠의 입지 구축과 시너지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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