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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배 많은 트래픽 처리'…윈스, 5G용 100G급 IP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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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LG유플러스·인텔과 협업…5G 네트워크 보안 강화]

머니투데이

윈스는 LG유플러스·인텔과 5G보안 및 트래픽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보호용 100G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래픽이 증가하고 외부공격이 발생해 5G장비가 잘못 작동하게 되면 데이터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데이터통신이 중단돼 고객의 피해가 커지므로 초기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이 중요하다.

윈스 측은 "5G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 서버용 CPU 글로벌 1위업체인 인텔과 협력해 차세대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 장비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5G 환경에선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처리 용량이 증가하고 무선망 네트워크 증설 또한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윈스와 LG유플러스는 100G급 IPS를 연내 5G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국내와 일본 이동통신사에 IPS를 공급하는 국내 벤더사는 윈스가 유일하다"며 "3사의 기술력이 5G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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