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홍준표, MB 재구속에 “끝없는 정치보복…서글픈 현실”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팔순인데 그렇게 해야만 직성 풀리겠나”

헤럴드경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팔순에 이르는 전직 대통령을 꼭 그렇게 해야만 직성이 풀리겠냐”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한 정치보복이 끝이 없다”며 “이제 그만들 하시라.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고 했다”고 경고했다.
헤럴드경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이어 “옛날에는 왕이 즉위하면 옥문을 열어 대사면을 한다는데 유독 한국만 정권이 교체되면 보복으로만 날을 지새우고 있는 서글픈 정치 현실을 오늘 ‘MB 재구속’에서 다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 전 대통령은 1심 때보다 형량이 2년 더 늘어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3월 6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던 이 전 대통령은 350일 만에 서울동부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