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넥과 BBTV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UCONNEC)을 운영하는 ㈜그럼에도와 콘텐츠 제작·유통·관리·수익화를 영위하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플랫폼 브로드밴드TV(BraodbandTV·이하 BBTV)’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커넥은 약 1850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튜브 마케팅 전문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유튜브 마케팅 관련 전반을 다룬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1600여 건의 유튜브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BBTV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 제작, 유통, 관리, 수익화 사업 등을 영위하는 미디어-테크 기업이다. BBTV는 구글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동영상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 기준 전 세계 5억 8700여 명의 시청자가 매월 469억 분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서비스 플랫폼 ‘VISO’를 구축하여 머신러닝, 디지털 시그널 분석, 빅데이터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커넥은 미주, 유럽,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29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BBTV와 협업을 통해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대익 대표는 “최근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BBTV와의 협업을 고려하게 됐다”며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부터 다양한 접점에서 상호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BTV 콘텐츠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VP) 알리 아다브(Ali Adab)는 “BBTV는 크리에이터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AVOD(주문형오디오비디오), SVOD(구독 주문형 비디오), 모바일 앱, 이커머스, 서비스형 플랫폼(SaaS)를 통한 수익창출을 포함한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유커넥과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BBTV 크리에이터와 2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BBTV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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