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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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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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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텔, 윈스와 함께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개발했다.


IPS는 웜, 바이러스 공격 등 외부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장비다. 이번 개발은 5G 서비스 이용 증가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 공격으로부터 5G 네트워크를 지키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100G급 대용량 IPS 개발을 통해 기존 장비 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PS 운영 관리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국사 내 IPS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다. 전력사용량도 약 70% 절감된다. 트래픽 자동학습을 통한 상관분석,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행위분석 등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잠재적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00G급 대용량 IPS는 개발은 LG유플러스와 서버용 CPU 글로벌 1위 기업 인텔 및 국내 정보보안 전문 중소기업 윈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국내 중소 제조사 및 글로벌 벤더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품질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윈스의 보안기술력, LG유플러스의 통신과 인텔의 서버용 CPU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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