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의 난민 옹호 집회 [EPA=연합뉴스] |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 온 난민 가운데 4분의 3 정도가 환영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이민난민청(BAMF)과 연방고용공단 산하 고용연구소(IAB)는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독일에 온 난민 가운데 7천950명을 지난해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난민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독일어 능력을 직업 선택과 사회 통합의 핵심 전제조건으로 꼽았다.
또, 조사 대상의 44%는 자신의 독일어 능력이 우수하거나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17년 같은 조사에서는 33%, 2016년 조사에서는 22%가 이런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독일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