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차례 추천 끝에 의결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제10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천영식 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후임으로 서정욱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보궐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서 변호사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과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대한애국당 고문 변호사를 지냈다.
앞서 방통위는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이헌 변호사와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부결한 바 있다. 이헌 변호사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로, 이동욱 전 기자는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21년 8월31일까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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