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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POP이슈]"촬영 일정 때문에" 황보라, '하이에나' 제발회 불참..차현우 논란과 관계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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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보라/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황보라가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불참과 관련해 촬영 스케줄 때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9일 황보라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헤럴드POP에 "황보라가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당일 촬영 일정이 잡혔다"며 "이에 따라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행사에 참석하지 못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늘(19일) SBS 측은 "내부 사정으로 새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 출연진이 변경됐다"며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감독 3분이 최종 참석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참석자 명단에 김혜수, 주지훈, 황보라, 전석호, 장태유 감독이 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황보라와 전석호가 출연진 명단에서 최종 제외된 것.

이에 일각에서는 황보라가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 차현우가 프로포폴 차명 투약 의혹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는 것과 관련, 동생 차현우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정우는 이런 주장에 대해 지난 18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병원 원장이 동생 정보를 달라고 요청해 전달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하정우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그 여파가 하정우 동생의 여자친구인 황보라에게까지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했다.

하지만 황보라 측이 제작발표회 불참 이유에 대해 "촬영 스케줄"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히며 오해에서는 벗어나게 됐다. 새 드라마 시작을 앞두고 의도치 않게 이슈에 휘말리게 된 황보라.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황보라가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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