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통합당 안상수, 지역구 옮겨 인천 계양갑 출마… "험지서 총선 승리 이끌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안상수(사진·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9일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언론 통화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가 광야(험지)에 출마해 총선 승리를 견인하고 있는데 인천의 중진으로서 '험지' 출마를 통해 인천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그는 "계양갑 선거에서 이겨야 인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심판과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했다.

3선인 안 의원은 15·19·20대 모두 인천에서 당선됐다. 안 의원은 21대 총선에도 현재의 지역구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지도부는 인천 지역 험지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갑은 안 의원이 지난 15대 총선 보궐선거 때 당선된 이후로는 보수 진영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현재 지역구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다.

[김명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