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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축의금? 선물로 대신"‥'라디오쇼' 에바X박영진의 고민타파 타임(ft.박성광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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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에바와 박영진이 '라디오쇼'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19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대한외국인' 에바, 마흔파이브의 박영진이 출연했다.

지난 18일 박영진의 절친인 박성광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박영진은 "원래 가장 친했는데 리스트에서 밀린 것 같긴하다"며 "축의금은 저희는 기브앤테이크다. 제가 먼저 했을 때 성광 씨는 축의금이 아니라 선물을 해줬었다. 에어컨을 해줬었다. 그것을 제가 사실 집에 들어갈 때마다 보는데 그거를 그대로 줘야하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광씨가 필요한 것은 사줘야겠다고 생각한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사이인데 성광씨가 저보다 훨씬 형편이 나아서 그렇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 "(요구하면)그럼 슬슬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청정기나 그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에바는 "저는 러시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혼인신고만 했다. 축의금을 가장 많이 주셨던 분은 제가 다니던 대학교의 박사님이 계시는데 그 교수님께서 많이 주셨다. 그분 아기가 3명이 있는데 제가 많이 봐주고 그래서 잘 해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방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의 "결혼 3년차에 방귀를 트지 못했다. 어떡해야 하냐"는 사연에 에바는 "저는 트지 못했다. 남편은 텄다. '왜 저러지? 내가 만만한가' 싶더라"며 "'왜 그러냐'니까 자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라고 하는데 저는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에바는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방구소리도 못 들어봤다. 저희는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에바와 박영진, 박명수는 첫출근 의상, 소개팅 애프터 신청 등 다양한 청취자들 사연에 공감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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