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5천88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천527명을 현지 출신 지원자를 채용해 지역 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인재 채용 여건이 좋은 부산이 35.7%로 가장 많았고, 울산과 경북이 각각 27%, 2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관별로 보면 전체 109개 기관 가운데 60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고 2개 기관은 채용이 없었으며 47개 기관은 지역 인재 의무채용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혁신도시의 정주 인구는 20만 4천여 명으로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해 만 2천백여 명이 늘면서 계획인구 26만 7천 명의 76.4%를 달성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4.4%로 1년 전보다 2.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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