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김해시 장유신도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제공=대우산업개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경남 김해시 장유신도시 지역주택조합 1347가구의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은 김해시 장유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의 도급공사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김해시 삼문동 90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하 24층 17개동 13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59~84㎡(전용면적)으로 공급되며 이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예정됐다.
김해시 내에서 노후화된 원도심을 대체할 지역으로 개발된 장유신도시는 창원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됐다는 평가다. 사업지 인근으로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온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상품 설계로 김해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총 5개 단지에 아파트 3697가구와 오피스텔 380실을 공급한다. 장유지역주택조합아파트 외에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주상복합 '이안 논현 오션파크'(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를 비롯해 경기 평택시 현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610가구), 대구 동인3-1지구 주택재개발(630가구), 충남 천안시 부창구역 주택재개발(816가구) 등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