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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안녕 드라큘라' 힐링 드라마 호평, 1.2%→0.9%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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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녕 드라큘라 / 사진=JTBC 안녕 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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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안녕 드라큘라'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선사하면서 종영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극본 하정윤·연출 김다예)는 0.885%(이하 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보다 약 0.4%P 하락한 기록.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작품성은 큰 호평을 이끌었다.

평범한 일상인 듯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치열한 삶의 고민들을 안은 안나(서현), 미영(이지현), 서연(이주빈), 유라(고나희), 지형(서은율)의 이야기는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 같았기에 더욱더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인물들은 마음속 문제들을 대면하고 한 발짝씩 나아갔다.

이들의 성장담은 살면서 얻게 되는 수많은 상처와 예기치 못한 일들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그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디뎠기에 의미 있었다. 현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안녕 드라큘라'는 수많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감정의 결을 그대로 담아낸 대사와 이를 세밀하게 표현해낸 연기, 세 가지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담아낸 섬세한 연출이 함께 힘을 발하며 진정한 '힐링 드라마'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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