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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굿모닝FM' 송진우, '입술 부상' 장성규 대타 DJ→실검 장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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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진우 장성규 / 사진=MBC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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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송진우가 입술 부상을 당한 장성규의 대타 DJ로 나선 가운데 실검을 장악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DJ 장성규를 대신해 송진우가 등장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성규를 비롯해 송진우가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청취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프닝 멘트를 잘 마친 송진우는 "현재 장성규 씨의 상황이 어떤지 궁금하실 것 같다"며 장성규의 문자를 소개했다. 장성규는 "아침 7시에는 여러분과 늘 함께 있기로 한 약속을 입술 부상으로 처음 못 지키게 됐다. 활동 중 넘어져서 생긴 작은 부상이니 염려치 마시고 어렵게 시간 내준 송진우 배우에게 큰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성규 매니저와 전화 연결을 통해 장성규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장성규 매니저는 "앞으로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지다 보니까 입술을 좀 다쳤다. 현재 꿰매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큰 부상은 아닌데 입술을 다치다 보니까 좀 부어서 발음도 어렵고 말하기가 어렵다 보니까 방송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상태는 괜찮은데 괜히 걱정시켜드리는 것 같다. 오늘, 내일 잘 회복해서 빨리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진우는 라디오 DJ를 향한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솔직히 너무 떨려서 망치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장성규 얼굴에 먹칠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굿모닝FM' 제작진들 믿고 가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막바지에 송진우는 "게스트로 라디오를 할 때는 몰랐는데 DJ를 해보니까 DJ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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