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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박춘우, ‘2회 우승’ 김기혁 꺾고 드림투어 4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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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58위’ 박춘우가 ‘2회 우승’ 김기혁(2위)에 접전 끝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진출, ‘1부투어 직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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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드림투어 58위’ 박춘우가 ‘2회 우승’ 김기혁(2위)을 꺾고 ‘1부투어 직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정재권(10위)은 7차전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며, 1부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18일 밤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PBA드림투어 8차전’ 8강서 박춘우는 김기혁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48위’ 김시형도 이국인(58위)을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치고 드림투어 첫 4강에 올랐다. 이 밖에 정재권(10위)과 이재근(65위)도 김대홍(89위)과 윤성수(65위)를 각각 세트스코어 3:2,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9일 열릴 4강전 대진은 정재권-김시형, 이재근-박춘우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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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우(왼쪽)과 이재근은 19일 오후 4시에 4강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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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우는 8강전서 김기혁에 진땀승을 거두었다. 박춘우는 초반 2세트를 15:4(5이닝), 15:5(7이닝)로 가져가며 무난히 출발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김기혁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김기혁은 3세트서 무려 5개의 뱅크샷을 앞세워 3이닝만에 15:1로 세트를 따낸데 이어 4세트도 4이닝만에 15: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박춘우는 5세트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3:3 동점이던 3이닝 공격서 뱅크샷을 포함한 3득점으로 6:3으로 앞선 후 5이닝째 1득점, 6이닝째 남은 4득점을 채워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뱅크샷을 앞세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김기혁으로선 아쉬운 한 판이었다.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자신의 드림투어 최고성적을 세운 김시형은 8강서 이국인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 자신의 최고성적을 또 갱신했다. 김시형은 초반 두 세트를 15:5(9이닝), 15:12(14이닝)으로 앞서다 3, 4세트를 이국인에 10:15(9이닝) 8:15(7이닝)로 내줬으나 5세트를 11:9(8이닝)로 따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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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권(왼쪽)과 김시형은 19일 오후 1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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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1부투어 직행이 ‘유력’했던 정재권은 김대홍에 세트스코어 3:2(15:9, 15:11, 8:15, 6:15, 11:6)로 승리하면서 4강 포인트 1500점을 확보, 남은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시즌 1부투어 직행을 확정했다.

이 밖에 이재근은 윤성수를 세트스코어 3:1(11:15, 15:10, 15:14, 15:10)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드림투어 8차전은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서 4강 제1경기(정재권-김시형), 오후4시 제2경기(이재근-박춘우)에 이어 저녁8시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samir_@mkbn.co.kr]

<쏘팔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

◇4강전

△1경기 정재권-김시형(오후 1시)

△2경기 이재근-박춘우(오후 4시)

◇결승(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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