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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그래도 난 음악"…'안녕 드라큘라' 이주빈, 前남친 지일주 프러포즈 장소에서 재회→최후의 한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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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안녕 드라큘라' 이주빈이 전 남자친구 지일주에게 완벽한 한방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안녕 드라큘라'에서는 서연(이주빈)이 노래를 하러 간 곳에서 전 남자친구 상우(지일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은 선배의 부탁을 받고 대신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그런데 그 곳은 전 남자친구 상우가 다른 여자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 장소였다. 서연은 상우와 다른 여자가 찍은 사진의 날짜를 확인하고 상우가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연은 "너 양다리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상우는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너 왜 이렇게 대책이 없냐"라고 따졌다. 서연이 집에 가겠다고 하자 상우는 서연을 붙잡았다. 상우는 "지금 이대로 가면 너랑 나 사이를 어떻게 생각하겟냐. 나 한 번만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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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연은 프로포즈 장소로 다시 올라갔다. 서연은 눈 앞에서 상우가 다른 여자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게 됐다. 서연은 눈물을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서연은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려서 노래 한 곡을 더 부르겠다. 신랑님 평생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신부님께 잘해줘라"라며 억지로 밝은 노래를 불렀다.

상우는 돈 봉투를 내밀며 "수고비다. 이거 받고 이제 그만 끝내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은 이를 받지 않았다. 서연은 "넌 니가 하는 일만 대단하고 멋있어 보이냐. 어차피 너 나 아니었잖아. 양다리였지 않냐"라고 따졌다. 이에 상우는 "애 같이 구는 건 여전하다. 마음대로 생각해라. 느끼는 게 없냐. 너라면 여기서 밥이나 먹었겠냐"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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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은 상우의 다리를 발로 차며 "네가 뭔데 내 인생을 평가질이냐. 난 개똥밭에 굴러도 음악이다"라며 "이건 내 노동에 대한 대가니까 받겠다"라고 수고비를 받았다.

서연은 집으로 가던 중 안나(서현)가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지형(서은율)과 유라(고나희)를 보호 하는 것을 보고 합세해서 도왔다.
알고 보니 지형과 유라는 재개발을 막고 싶어 탄원서를 받으러 다녔던 것. 미영(이지현) 역시 안나를 도우며 "어른들이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일침했다.

이날 서연은 집에서 상우의 물건을 모조리 정리했다. 이후 치과로 달려가 사랑니를 뽑겠다고 선언했고 밴드 생활을 이어나가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JTBC '안녕 드라큘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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