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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날아라 슛돌이' 전국구 강호팀에 승리‥리틀 손흥민·박지성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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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슛돌이가 전국구 강호팀을 꺾었다.

18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일일 감독 김재환, 일일 코치 알베르토와 함께 하는 다섯 번째 평가전 현장이 공개했다. 슛돌이들의 이번 상대는 전국대회 준우승 3회에 빛나는 전국구 축구클럽 '여주SD'였다.

이날 FC슛돌이의 에이스 지원은 선제골을 넣으며 제대로 기선제압했다. 이어 서진 역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는데. 이날 서진은 킥오프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해설위원들은 일취월장한 서진에 대해 "킥이 점점 좋아진다. 저걸 야신존이라고 한다. 골대 구석에 들어가는 걸 말하는데, 야신이 와도 못 막는 위치라고 해서 야신존이라고 한다. 저렇게 때리면 아무도 못 먹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해설위원들은 이제는 패스, 리턴 패스까지 해내는 슛돌이들에 "코치진이 무슨 짓을 한 거냐." 극찬했다.

해설위원들의 칭찬을 받은 건 하겸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코치진들은 경기에 돌입하며 하겸에게 여주SD의 에이스 박준유의 전담마크를 지시했다. 이에 하겸은 지시를 충실이 이행하며 연신 박준유를 주시,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온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병행했다. 해설위원들은 "대인방어하다가도 볼이 나오면 처리를 해준다."라며 하겸의 실력에 감탄, 하겸을 두 개의 심장을 지닌 박지성에 비유했다.

이날 경기의 에이스는 단연 서진이었다. 3쿼터에는 여주SD 에이스 4명이 전부 투입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진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침착하게 중거리 슛, 그야말로 원더 골을 넣어 보였다. 아무도 예측 못 한 그림 같은 골에 "슛돌이 '이달의 골' 선정돼야 할 거 같다."라는 칭찬도 남무했다. 이후 서진은 PK 기회까지 잡아내며, 또 한 번 거침없는 슛으로 수비벽을 넘긴 멋진 골을 기록해냈다.

이정원도 훌륭했다. 이날 이정원은 단독 드리블 찬스를 잡아 골을 넣었다. 박문성은 이정원의 골을 손흥민의 골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결국 슛돌이 모두가 최선을 다해준 이날의 경기는 6 대 5, FC슛돌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5차전 만에 얻어낸 값진 2승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해설위원들은 슛돌이들의 패스를 특히 높이 평가하며 '올 더 베스트'라고 평했다. 슛돌이들의 성장이 눈부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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