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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함소원 패딩’ 방송 4회째 한결같아…간접광고가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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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면 기본이 15년” 알뜰 주부 본색

올 겨울 패딩 한 벌…끝 헤질 때까지 입어

남편 진화 통큰 소비에 쓴소리 “진짜였어”

세계일보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의 패딩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캡처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44)의 패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이 4회 연속 같은 패딩을 입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이날 외출하기 전 중국인 시어머니에 “제가 없을 때 돈이 필요하실 수도 있다”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건넸다.

출연진들은 함소원이 입고 있는 패딩을 보며 “오늘도 저거 입고 온 거야?”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다른 방송에서도 저거 입고 왔다”고 거들었다.

정작 함소원이 계속 해당 패딩을 입는 이유는 ‘검소함’ 때문이었다. 함소원은 패딩 한 벌만 가지고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제작진은 함소원이 패딩을 입은 모습을 모아서 내보냈다. 함소원은 자신의 패딩에 대한 대화가 오가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함소원은 예전 방송분에서도 “패딩을 아껴입는다”며 “패딩이 오래되면 끝이 마모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물건을 사면 기본이 15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국에서 부유한 생활을 이어온 남편 진화의 씀씀이에 자꾸만 쓴소리를 해온 것도 대본이 아닌 현실이었던 것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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