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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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던 손흥민(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다. 수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17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한 장면이 뼈아프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부상이었던 셈이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2골을 보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51골)을 달성했다.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오는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확한 복귀 시기는 수술 이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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