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종합]"어릴 적 꿈은 발레리나"..'지라시' 혜은이, 45주년 맞이한 국민 여동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지라시'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혜은이가 자신들의 명곡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가수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과거 라디오 DJ를 했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인사했다.

혜은이는 KBS 라디오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를 진행했었다. '오징어'라고 이름 지은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심심할 때 오징어를 잘 먹지 않나. 그래서 지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함께 진행했던 전현무에 대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얼마나 저를 당황하게 하는지"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과거 '국민 여동생' 타이틀에 대해 "그때는 언니, 오빠들이 많았다. 일본을 갔는데, 아이돌 스타라고 하더라"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어렸을 때 꿈에 대해 "저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발레도 했는데, 제가 몸이 너무 약했다. 발레 훈련을 이겨내지 못해서 그만뒀다. 세월이 흘러서 할 게 없더라. 당장 노래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노래를 시작한 거다.

이어 "23살 때 방송 데뷔를 했다. 이후 야간업소에서 무명으로 노래를 하다가 방송국에 들어갔다. 노래도 히트하고 사람들이 알아봐주니까 드라마도 하게 됐다. 그 드라마까지 잘 맞아떨어졌다. 그 드라마가 너무 너무 히트쳤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감수광'에 대해 "제가 태어난 건 제주이지만, 거기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낯설었다. 이 노래가 고증을 많이 받은 노래다. 10번 정도 녹음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팬 레터로 "제 초상화를 그린 게 기억에 남는다. 4B 연필로 그렸더라. 그 중에서도 잘 그린 그림은 기억에 남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혜은이는 "제가 4월부터 45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라고 말하며 인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