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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페페 1골 2도움' 아스널, 뉴캐슬에 4-0 완승…프리미어리그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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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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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골 폭죽을 터뜨리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에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안착했다. 뉴캐슬은 승점 31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공격 작업에서의 세밀함 부족을 드러내며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두터운 수비를 형성한 뒤 간헐적인 역습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아스널은 후반전 들어서자마자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9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페페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후반 12분 니콜라스 페페가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아 뉴캐슬의 골 망을 가르며 2-0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후반 29분과 30분 미드필더 아이작 헤이든과 맷 리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45분 메수트 외질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라카제트가 페페의 어시스트를 받아 뉴캐슬의 골네트를 흔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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